목회및 선교 정보/이슬람교

이슬람 여성 선교 전략

맘사라 2014. 12. 13. 22:34

이슬람 여성 선교 전략



 

1.들어가는 말

우리가 세계 선교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 복음이 가장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그 폐쇄성으로 
인해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곳이 있다. 그곳이 바로 '마지막 미지의 땅' 이슬람 여성에 
대한 선교가 그것이다. 현재 세계 인구의 1/5인 12억이 이슬람이며 그중 약 절반인 여성에 
게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은 너무나 절실하며 그래서 이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선교 전략을 
연구해 본다. 
견해에 따라서는 이슬람 여성은 남성에 비해서 비교적 덜 프로그램화되어 있어 훨씬 복음 
에 대해 열린 사고를 한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은 이슬람권의 여성들이 남성보다 덜 의식화 
되어 있기에 복음을 전하는데 용이하다는 가능성을 뜻한다. 
 그들의 관습상 여성 선교사만이 접근이 가능할 것이므로 여기서는 여성의 입장으로 전개 
해 나가고자 한다. 
 

2.이슬람 여인의 삶의 현재와 굴레

오늘날 이슬람권에서 여권 신장을 위한 노력이 있었고 실지로 여권의 신장이 중산층의 전 
문직 여성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1988년 파키스탄의 첫 총리가 되었던 '베나지르 부 
토', 방글라데시의 첫 여성 총리, 터키의 첫 여성 수상이 되었던 정토당의 당수 '탄수 실 
라', 모로코 사회학자 '파띠마 메르시나', 이집트 보건성 국장을 지낸 의사 '나왈 엘 사다위' 
등이 그 대표적 인물들이다. 또 몇년전에는 사우디 여성들이 베일 벗기, 운전 면허 허용, 
직장에서 자유롭게 남성과 근무하게 해줄 것 등을 요구하기도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슬람에서 여성의 위치는 자유롭지 못하다. 코란(이슬람의 경 
전)과 하디스에서는 여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가리키고 있다. 
 무슬림 남성은 4명의 아내들을 가질 수 있다.(4:3) 
 남편들은 '나는 너와 이혼한다'라는 단순한 문장을 세 번만 되풀이함으로써 어떤 특별한 
설명이나 이유 없이 부인에게 이혼을 요구할 수 있다. (65:1-2) 
 코란 속에서 남성은 전적으로 여성보다 우월하다.(4:38) 
 이슬람에서 두 명의 여성 증인은 한 명의 남자 증인과 같다.(2:282) 
 이슬람에서 남자는 여성보다 두 배의 상속을 받는다. 
 이슬람에서 여성들은 반드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려야 한다.(24:31) 
 이슬람에서 여성은 자신의 아버지, 시아버지, 남편과 아들등 가족 이외의 남성에게 결코 
보여서는 안된다. 
 이슬람에서 여성은 가족 이외의 남자와는 절대로 이야기할 수 없다. 
 결혼은 사회적 의무일 뿐 아니라 종교적인 의무이기도 하다. 결혼을 하는 것은 종교적인 
의무의 반을 실천하는 것이다. 
 아내들끼리 좋은 친교를 갖게 하라(하디스) 
또한 샤리아법(이슬람법)에서는 종교가 서로 다를 때의 혼인을 구분 지었는데 이슬람 여성 
이 비 이슬람 남성과의 혼인은 법적으로 무효다. 더구나 종교가 다른 아내에 대한 제산 상 
속은 금지되었으며, 아내가 타종교로 배교하면 그녀의 부양권이 박탈당한다. 이상으로 코란 
의 여성에 관한 언급들을 살펴보았다. 
 

3.이슬람 여인들의 삶의 특징

이슬람권의 대부분의 부녀자들은 아래의 공통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그 부녀자들은 모든 환경에 대한 공포의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그들의 생활을 
지배하고 있는 절대적 요소이다. 그녀들은 일찍이 어렸을 때부터 오빠들에게 계속 두들겨 
맞으면서 억눌려 생활해 왔다. 또한 어릴 적부터 악령의 힘에 대해 익히 들어왔으며 부적과 
주문이 적힌 작은 장식품들이 항상 그들의 목에 걸려 있다. 결혼을 한 후에는 이혼에 대한 
공포와 극살스런 시어머니에 대한 두려움이 항상 그 여인들 가까이에 있다. 
파키스탄에는 많은 사람들이 전통에(수천 명의 남자 중에 한 명이 지옥에 가는 반면에, 수 
천 명의 여자 중에 한 명이 천국에 간다)익숙해져 있다.  남녀가 동등하다고 가르치고 있음 
에도 많은 부녀들이 천국은 자기들을 위한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죽 
음과, 또한 그 후에 닥쳐올 세상에 대해서 몹시 두려워한다. 
2. 남자들에 의해서 모든 것이 지배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문제는 이미 위에서 언급되 
었다. 
3.자녀를 낳지 못하면 수치로 안다. 언젠가는 버림을 받고 남편이 다른 부인들에게 아이를 
낳을 것으로 생각한다. 
4.문맹률이 높다. 일반적으로 이슬람권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문맹률이 높다. 또한 시 
골 여성들이 도시 여성들에 비해 문맹률이 높다. 그러나 현재는 쿠웨이트는 오일달러로 큰 
변화를 주고 있다. 모든 학교와 대학교의 다수가 여학생이다. 사우디는 오일달러로 남녀가 
교육을 받도록 하는데, 남자 선생이 여성에게 직접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TV를 통하여 교 
육한다. 반면 아프가니스탄의 회교 원리 주의자인 탈리반은 여성이 교육을 받지 못하게 하 
고, 집밖에 나오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 교육을 받지 못한 여성들은 꾸란(코란), 전통, 미 
신, 정령숭배가 무엇을 가르치는지 모른다. 
5.이슬람 여성들은 어렸을 때 할례를 받는다. 
 

4.선교신학적 입장

여기서 우리는 복음주의 계열의 마니라 선교 개념을 살펴보자. 
…우리 역시 겸허한 정신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설교하고 가르쳐야 하고, 나아가서 
병든 자들을 돌보고, 장애자들과 불이익을 당하는 자들을 도와주어야 하고, 억압받는 
자들을 구출해 내야 한다. 우리는 은사와 소명과 상황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복음과 
선행을 분리시켜서는 안된다. 
하나님 나라의 선포는 필연적으로 이 하나님 나라와 양립 할 수 없는 모든 것에 대 
하여 예언자적 심판을 가한다. 악들 중에서 우리는 제도화된 폭력을 포함한 모든 파 
괴적 폭력을 반대하고, 정치적 부패, 온갖 종류의 인간 착취와 환경 착취, 임신중절, 
마약 및 인권 남용 등을 반대한다. 우리는 또한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서 관심 하면서 
우리들 자신이 세계의 틀 안에서 빚더미에 짓눌려 있다는 사실을 안다. 우리는 하나 
님의 형상을 지닌 수백만의 인간들이 비인간적인 여건들에 의하여 학대받고 있음을 
안다. 
진정한 선교는 항상 성육신적이여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세계 속으 
로 파고 들어가 이들의 사회적 현실, 이들의 슬픔과 고통, 이들의 억압적 세력에의 항 
거하는 정의를 위해 투쟁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관심과 비전이 협소하여서 개인적이든 공적이든 지역적이든 세계적이 
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을 선포하지 못한 것을 회개한다. 우 
리는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한 마음으 
로 순종해야 한다. 
이슬람권의 선교는 타문화권의 선교와는 다르다는 것을 우리는 먼저 전재해야 한다. 이 문 
화권의 경우 기독교에 대한 적대감이 상당히 크고 매우 폐쇄적인 사회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함부로 아무렇게나 선교를 하겠다고 덤빌 수 없는 지역이다. 그래서 여기서 
나는 바울의 선교 신학과 해방신학의 입장을 접목하고자 한다. 
1."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갈 4:19) 우리가 어떤 방법을 취하든간에 우 
리의 목적은 항상 그들의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일들 
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모슬렘 부녀자들의 마음에 분명히 인식되어야 하므로 
말로 하거나 종이에 적어서 하는 신앙 고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거기에는 놀라운 새생 
명, 또한 생활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해방신학의 공통된 주제들 가운데 하나는 '결여된 부분이 없는 완전한 해방'으로서의 구원 
이다. 구티에레즈는 라틴아메리카의 구원은 질적인 측면에서, 즉 사회변혁을 위한 헌신이라 
는 측면에서 재해석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마차 가지로 이슬람권 여인들의 해방도 총체적 
인 해방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인간 실존의 모든 면(영적, 육적, 제도,…)을 포함한다. 
2."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갈4:12). 이슬람권에서 선교사는 특히 먼저 자신의 
생활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스도는 결코 숨겨질 수가 없으며 지금도 
우리 안에 그가 거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모슬렘 부녀자들에게 우리의 일상적인 생활을 통해 
서 보여 주어야 한다. 
 

5.선교 전략

 1)진정한 우정 개발하기

이슬람은 서구의 개인주의와는 달리 가족 중심의 관계를 상당히 중요시 여기며, 타인과의 
친교 또한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명예를 인간관계에서 중요시하고, 가족의 명예를 위해서는 
이웃들간에도 엄격한 행동 규율을 지키고 있다. 반면 여성들은 모든 환경에서 높은 공포감 
을 갖고 있으며 남성에 의하여 지배를 받고 있다. 이슬람 선교는 인간적인 접촉과 사랑의 
봉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슬람은 자비와 사랑을 강조하기 때문에 기독교는 이 점에서 이 
슬람을 능가하여야 한다. 구체적 선교 전략을 펴 본다면 다음과 같다. 
 아랍어외의 방언에 초점 맞추기- 이슬람 여성과의 교제를 위해서는 먼저 의사 소통이 
되어야 하는데, 이슬람 여성들은 문맹이 높고 아랍어는 지식층에서나 사용되기에 방언에 먼 
저 귀기울여야 한다 
 음식 만들기- 이슬람인은 친교를 중시하여 관계를 이끌어 가는데 특히 방문을 좋아한다. 
여성들은 방문 대상자들을 위한 음식을 쉽게 만들며 대접하기 위한 특별한 음식을 언제나 
고민할 것이다. 또 한 여성 생활의 대부분이 음식 준비와 관련되어 있기에 먼저는 이슬람권 
의 음식을 익히고, 우리의 토속 음식을 소개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방문이 익숙한 문화권이 
기에 크리스마스나 부활절 혹은 한국의 고유 명절 등에 초청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상담을 통한 복음 전하기- 이슬람 여성의 영혼을 위해 관심 가지는 것이 먼저 필요할 
것이다. 벽을 허무는 또 다른 방법은 상대방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위험에 처해 있을 때 이런 관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데, 무슬림 여성과의 신뢰 
의 관계를 쌓아 간다면 하나님은 많은 증거의 기회를 주실 것이다. 
가령 그리스도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가? 당시 주위환경, 느낀 감정, 가졌던 생각 그리고 무 
엇을 기도했었는지, 어떤 응답을 받았는지 등에 관한 것을 무슬림 여성이 이해할 수 있는 
어휘를 사용해 설명한다면 그들 안에 마음이 열리고 조금 후에는 자신의 문제도 털어놓으 
며, 해결점을 모색할 것이다. 최대한 그들의 상황에 맞는 단계적인 복음이 필요하다.

 2)교육을 통한 선교

 어린이 기초 교육-이슬람 전반에 걸쳐 아직 교육이 미치지 못한 곳이 더 많다. 현재 서 
구 문명이 미친 곳에는 어린아이의 조기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 
다. 선교사가 학원인가를 받기에는 여러 가지 장애가 있다. 그렇기에 먼저는 이슬람 여성들 
과의 친교를 다진 후에 아이들에게 교육의 터를 마련한다면 그 여성들에게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본다. 성경과 꾸란의 유사성에서 교육은 출발하는 것이 좋으며 조심스 
럽게 예수를 소개한다. 또한 어린아이들의 관심인 공작 놀이, 그림 그리기, 동화책 이야기 
등을 기독교 교육과 연결시켜 행한다. 
 성인 문맹퇴치- 무엇보다도 시급한 것은 성장기에 달한 성인들의 문맹퇴치를 위한 교육 
이 필요하겠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 가면서, 부모로서 여성으로서의 자존감을 높여 줘야 
겠다. 
 여성 청년들을 위한 기본적인 건강 관리 및 환경 관리 지도- 우리가 알고 있는 간단한 
응급 처치 요령, 여성으로서 갖춰야 할 청결, 여성으로서의 신체적 변화, 성에 대한 여성으 
로서의 갖춰야 할 전반적인 지식을 보급하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의 상황에 맞게 적실화 하 
는 것이 필요하다.

 3)자선사업을 통한 접근 방식

가난한자, 맹인들, 나환자, 과부, 고아들을 위하여 사회, 경제적인 봉사를 제공하므로 복음 
에 관심을 갖도록 한다. 이미 예수님의 공생애 동안 하셨던 일들로, 이일들은 앞으로도 계속 
해서 이뤄져야 할 것이다. 소외된 자들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봉사를 통해 그들은 참된 자 
비와 사랑이 무엇인지를 마음 깊이 깨달으며, 배우고픈 마음에 관심을 갖으며, 함께 참여할 
것이다.

 4)라디오 선교 방송

상당수가 문맹자인 이들에게 글을 가르쳐서 성경를 읽도록 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다. 오히려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이들에게는 라디오, TV, 카셋테입 등은 대단한 위력이 있 
다. 이들은 저녁 늦은 시간까지 라디오를 듣거나 연속극이 방영되는 Tv를 쳐다보기가 일수 
이다. 여성들은 집밖의 외출이 어렵기에 거의 집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라 
디오에서 좋은 연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5)전도와 제자 양육 
선교 신학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이슬람권 선교는 단순히 전하는데 그쳐서는 안된다. 개종한 
이슬람인들이 다른 사람을 전도하여 제자 양육을  할 수 있는 정도까지 이르러야 한다. 무 
슬림 선교는 오래 참아야 하는 인내심과 격려가 필요하다. 이는 한 개인의 개종을 통해 가 
족에게까지 피해가 심히 크며,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함이 크기 때문에 개종도 쉽지 않을 뿐 
더러 개종 후에도 수없이 많은 갈등이 있다. 그렇기에 제자 양육에 있어 완전한 그리스도인 
이 되기까지의 수없이 많은 시간과 인내를 통해 견고하게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6.글을 마치면서

예수님은 여자를 남자와 동등한 위치로까지 끌어올리시지만, 복음서 어디에서도 이상주의 
자 또는 낭만적인 여성상을 제시하지는 안는다. 남자와 함께 여자도 죄 사함을 받아야 할 
죄인들이며, 그들은 그러한 존재로 제시되어 있다. 또한 여자들이 배우고 이해할 뿐 아니라, 
토론에도 참여할 능력이 있다고 보셨다.(마15:21-28) 
이제 이 땅의 어느 곳에서 성적인 차이에 의해서 차별되거나,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으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이미 허락하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세를 누릴 
수 있도록 해방의 소식을  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슬람권 여성을 위한 선교 전략을 펴 
보았다. 
온전한 복음화가 속히 이곳에도 있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맺는다. 
  
 

 참고 도서

1.앤 쿠퍼 編著,「우리 형제 이스마엘」, 도서출판 두란노 1992 
2.찰스R. 말쉬 著,이광호 譯,「모슬람세계에 예수그리스도를 심자!」, 기독교문서선교회1985 
3.잭 버드著, 중동선교회譯, 「이슬람이란 무엇인가」, 도서출판 예루살렘 1992 
4.전재옥著, 「파키스탄, 나의 사랑」, 도서출판 두란노 1991 
5.스탠리 그렌츠·로저올슨 共著, 신재구譯, 「20세기 신학 」한국기독학생회 출판부 1997 
6.한국개혁신학회 논문집1권 1997 
  

자료제공: 한국 컴퓨터 선교회(http://kcm.co.kr/Egy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