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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Top News: 英 은퇴한 경찰견, 매년 500파운드연금 받아 (와 너무 괜찮다---)

맘사라 2013. 11. 9. 11:43
英 은퇴한 경찰견, 매년 500파운드연금 받아
등록 일시 [2013-11-09 04:00:00] NEWS IS                                 
                      
                        

【서울=뉴시스】영국 경찰견의 자료사진. 최근 영국 노팅엄셔에서 최초로 은퇴한 경찰견에 '연금'을 지급하기로 해 화제가 됐다. 이 경찰서에서 은퇴하는 경찰견들에게 내달부터 3년까지 매년 500파운드(약 85만원)의 연금을 지급하게 된다.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2013-11-08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영국 노팅엄셔에서 최초로 은퇴한 경찰견에 '연금'을 지급하기로 해 화제가 됐다.

지난 11일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노팅엄셔 경찰서는 이 경찰서에서 은퇴하는 경찰견들에게

 

내달부터 3년까지 매년 500파운드(약 85만원)의 연금을 지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노팅엄셔의 이 같은 연금 제도 도입은 영국에서 최초로 알려졌다.

그동안 영국 경찰견들은 현역 은퇴와 함께 그들을 다루던 경찰관이 데려다 기르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입양되는 게 관례였다. 이들은 '근무'하는 동안의 기여에도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을 물론

 

대부분 은퇴 후 2~3년 정도밖에 더 못 사는데도 아무 '노후 대책'이 없었다.


이번에 경찰견들에게 주어지는 연금은 이들이 수의사를 방문해 치료를 받고 정기적으로 치료받거나 구충제를 먹거나

 

예방 접종할 때 필요한 비용 등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이런 이 지역의 26마리의 경찰견을 위해 약 3만9000파운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세금 낭비라는 반발도 만만치 않다.


경찰견을 다루는 경찰관들은 "이들 경찰견은 경찰관과 함께 생사를 같이 하고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이런 대우는 마땅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009년 케임브리지셔 지역에서도 이와 유사한 경찰견 연금 계획을 발표했지만

 

반발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sophis731@newsis.com

 

오상훈 선교사의 뷰: 세상에 이런 일이---.  세상에는 기아로 죽어가는 인구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인데

개에게 연금을 지급한다고 하니 얼마나 부러운가?  

죄송한 이야기이지만 선교사들에게는 은퇴금도 없고 교단에서 별도로 연금이 책정된 것이 없는 실정이다

(물론 교단 선교 정책에 따라 이미 실행하고 있는 교단들과 선교 단체가 있다는 보고는 받은바 있음).

이와 같은 열악한 복지 정책은 교계뿐만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이슈이며 정부가 풀어야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동물에 대한 복지 정책이 이처럼 잘 되어 있으면 국민들을 위한 사회 복지는 얼마나 잘되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