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소골 교회가는 길에서 마소골 교회가는 길입니다. 물길이지요. 배를 타야만 하는 육지 안의 또 다른 섬이라고나 할까... 길거리 아이들이 물속에서 반겨 줍니다. 이 물에 그들은 샤워도 하고, 수영도 하고, 돈벌이도 하고, 오물 처리도 하고 빨래도 합니다. 생업은 어부인데 내다 팔 만큼의 고기는 늘 없습니다. 땡볕에, 튀는 .. 시냇가에 심은 나무/내가만난 사람들 200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