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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길: 돈 걱정 없이 살려면?…4가지를 이해하라(참고하세요!)-성경적 부자되는 비결은 아니지만---

맘사라 2013. 11. 4. 07:30

돈 걱정 없이 살려면?4가지를 이해하라

·  이재설 기자http://image.chosun.com/cs/article/2011/title_author_arrow_u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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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11.02 12:44 (조선비즈)

 

“평생 돈 걱정없이 살려면 ‘4가지 이해’와 ‘6가지 비법’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박진환 한국투자증권 상품마케팅부 부장은 2일 조선비즈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4060인생설계 박람회 2013’에서 중장년층 자산관리 비법에 대해 이렇게 요약했다.

박진환 한국투자증권 상품마케팅부 부장이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4060인생설계 박람회 2013’에서 업그레이드된 재무설계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박 부장은 먼저 4가지 항목을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강조한 항목은 돈과 사회 변화, 마켓(주식 및 부동산 시장), 상품이다. 박 부장은 돈에 대해 머니(MONEY), 웰스(WEALTH), 파이낸스(FINANCE)라는 단어로 압축했는데, 결국 부의 축적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 변화 흐름에 대해서는 ▲고령화 ▲저성장 ▲저금리로 요약했다. 박 부장은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경제 활동 인구와 생산 가능 인구 감소가 경제적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저성장ㆍ저금리 기조로 저축을 통한 재테크 시대가 마감했고, 투자 방식의 변화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박 부장은 주식과 부동산 시장의 흐름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식 시장의 경우 5년 주기로 징크스가 있다”며 “실제 코스피지수는 1998 IMF, 2003년 카드대란, 2008년 국제 금융위기, 2013년 동남아시아 위기와 출구전략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선 17년 징크스를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부장은 “1989 1기 신도시 개발 등 주택 200만호 건설로 전세금과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며 “이후 IMF 등으로 집값이 떨어지다가 17년이 지난 2006년 전후로 다시 부동산 가격이 고점을 찍었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금융 상품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박 부장은 강조했다. 그는 “주요 국가 주식 시장을 꾸준히 살펴보면서 ETF(상장지수펀드), ELS(주가연계증권) 등의 상품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부장은 4가지 이해 이외에 6가지 비법도 제시했다. 그는 ▲선조들의 투자비법 ▲자산배분 비법(달걀이론) ▲펀드 ELS 투자비법 ▲주식시장 투자비법 ▲종목선택 투자비법 ▲절세증여 투자비법으로 요약했다.

그는 선조들의 투자 비법으로 사자성어인 등고자비(한발 앞서 투자), 적소성대(적립식 투자), 과유불급(포트폴리오 투자), 유비무환(위험자산 축소), 안분지족(월 지급식 상품 활용)로 정리했다.

자산배분과 관련해서는 달걀이론을 제시했다. 금리가 정점에 달하면 주식을 팔고 예금을 시작하고, 금리가 저점이면 부동산을 팔고 주식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박 부장은 “지금 시점에서는 주식투자를 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펀드와 ELS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를 체크해야 하는데, 위험도를 분석하고 상품 운용사가 어디인지, 과거 수익률과 지표를 살펴봐야한다고 박 부장은 설명했다.

투자 종목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PER(주가수익비율)을 살펴보라고 설명했다. PER은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지표로, 주가가 고평가됐는지 저평가 받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자주 쓰인다. 박 부장은 절세증여 투자비법과 관련해서는 “적립식펀드를 통해 10년 납입으로 월 17만원씩 불입해 자녀와 손주에게 증여하면 좋을 것”이라며 “이는 증여 공제 범위 내의 금액으로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박 부장은 “자산관리를 이제 막 시작했다면 자신의 노후준비가 몇 점인지 파악한 뒤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자산관리를 진행 중이라면 연금 수령액 파악과 함께 부동산 비중 조절, 은퇴계좌 관리 등 균형잡힌 자산배분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