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교회 사역/중보 기도실

충격! 11년째 자살 1위 나라 대한 민국(38분마다 1명씩 자살)

맘사라 2016. 2. 4. 00:52

38분마다 1명씩 자살하는 나라가 있다. 11년째 1위를 기록 중이다

게시됨: 업데이트됨: 
DEPRESSION


인쇄

짐작했겠지만 바로 한국이다. MBN 1월26일 보도에 따르면 “식사 한 끼를 할 법한 시간인 38분마다 한 명씩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며 “OECD 국가 중 11년째 자살률 1위 오명을 뒤집어쓴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소개했다. KBS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사망자는 1만 3,800여 명으로, 하루 평균 3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지적했다.

OECD 국가 가운데 한국만 자살율이 늘어나는 점도 문제다.



OECD 기준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1990년만 해도 8.8명으로 일본(17.5명), 미국(13.1명)보다 적었고 OECD 평균(16.2명)에도 한참 못 미쳤다. 그러나 2003년 28.1명으로 증가해 OECD 회원국 중 1위로 올라선 뒤 선두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세계일보, 2월2일)

전문가들은 자살 징후가 나타나고 있지만 이를 알아차리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고 지적했다.조선일보 1월27일 보도에 따르면 중앙심리부검센터가 2012~2015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20세 이상 121명에 대해 그들의 가족·친지 151명과의 면담을 토대로 심리부검(psychological autopsy)을 실시해 처음으로 공개한 '자살자의 경고신호'는 다음과 같다.

심리부검 결과, 가족·친구·동료에게 보낸 자살자의 경고 신호는 크게 세 가지로 ▲언어("내가 먼저 갈 테니 잘 지내" 같은 직접적 언급, "천국은 어떤 곳일까'처럼 사후세계 동경) ▲행동(불면, 식욕·체중 변화, 신변 정리, 죽음과 연관된 작품·보도에 과몰입 등) ▲정서(갑작스러운 눈물, 과묵해짐, 무기력, 대인 기피)상의 변화였다(조선일보, 1월27일)

depression

그러나 이처럼 우울증을 동반한 자살율이 1위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약 복용 수준은 OECD 꼴지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15' 자료를 인용한 연합뉴스 2015년11월18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하루 항우울제 소비량은 1천명 당 20 DDD(1일 사용량 단위·2013년 기준)로 28개 조사국 가운데 두번째로 낮았다"며 "한국은 감기에 걸릴 경우 항생제의 사용량이나 당뇨 약물 사용량은 많았지만 항우울제 사용량은 유독 낮았다"고 지적했다.

*만약 주변에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충동을 느끼는 지인이 있다면, 혹은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자살충동에 시달린다면 아래 전화번호로 당장 전화를 걸어보시길 권한다.

중앙자살예방센터(자살예방 긴급전화) 129
중앙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한국자살예방협회 02-413-08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