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및 선교 정보/신학적 이슈들

요즈음 뜨는 법륜 스님 강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오상훈 목사가 퍼온글): 법륜 스님의 실체!

맘사라 2015. 12. 19. 12:30
요즘뜨는 법륜스님 강의는 ...
글쓴이조은호
글정보Hit : 1853, Date : 2014/09/29 11:16


1. 법륜의 <즉문즉설>과 가톨릭 신앙
 
(1)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 법륜의 <즉문즉설내용이 스마트폰의 카카오톡을 통하 여 많이 유포되고 있다.
불교 신자에게는 그의 불교영성 관련 설법이 시시하다정통 불교 설법을 하는 훌륭한 스님은 얼마든지 있다그러기에 한두 번 들어보고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개신교 신자들은 신앙정체성이 확고하여 아예 들으려 하지도 않고관심도 없다특히 그의 다신적 내지 범신적인 관점은 한번 들으면 척하고 우상’(악령의 역사)임을 알아챈다.
천주교 신자들은 개방성이라는 이름하에 쉽게 문을 열어주고신앙개념이 확고하게 정립되지 않아그의 가톨릭을 인정하는 듯한 어법에 금세 무장해제 된다소수의 경우에 해당되지만영적 분별력도 없어 그것이 불교설법인지 불교이단의 설법인지도 식별하지 못한다.
 
(2) <즉문즉설질문에 정토회로 개종하기를 원하는 가톨릭 신앙인 출신자의 질문이 많다.
이미 만들어진 이러한 질문과 답변을 통하여 가톨릭 신앙인의 마음을 흔들거나흔들리고 있는 사람을 끌어들이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3) <즉문즉설질문 유형
전반적인 질문이 일반 심리상담가에게나 할 듯한 고부갈등불임문제이혼문제아이 성격 ‧ 성적 상담취업문제사업관련불륜문제가톨릭과 개신교 관련 내용이고불교에 관한 물음은 거의 없다.
(2013년 6~2014년 8월 / <법륜스님의 희망이야기>
: http://pomnyun.tistory.com/category/즉문즉설?page=1)
종교 특히 천주교와 개신교에 관련된 질문들을 보면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질문임이 보인다모든 종교를 포용하듯 말하면서 범신론으로 귀결하거나불교사상을 보편적인 진리로 이끄는 답으로 끝을 맺는다.
 
(4) 가톨릭 관련 <즉문즉설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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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질문자
저는 모태신앙으로 49년 동안 성당에 다녔습니다작년에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는데..그동안 부모님 하시던 대로 성당에 다니고 그랬지만 항상 기쁘지 않고.. 왜 사는지에 대한 의문이 해결이 안 되었는데 제 친구의 권유로 스님 책을 읽고서 아주 빠른 시간 안에 아주 기쁘게 살고 있습니다그런데 지금 집에 여전히 성모상이라든가 십자가상이 있고..성당도 나가고 있거든요성당에 나가면서 절에도 다니고 그러는데 그래도 되는지..
 
a. 법륜
성당에 가고 싶으면 성당에 가고법문 듣고 싶으면 법문 듣고절에 가고 싶으면 절에 가고.. 아무 문제없어요.(그 두 가지를 다 하자니.. 여러 신을 섬기는 거 같기도 하고..) 자기는 사람 사귈 때 한 사람만 사귀어야 하나여러 사람 사귀어도 되나?(저는 사람 사귈 때 양다리 걸친 적은 한 번도 없었거든요)
아침에 가까운 절에 가고낮에 법륜스님 법문 듣고성당에 가서 성가대 하고.. 이게 양다리 걸치는 건가그건 양다리 걸치는 게 아녜요. [그런데 주인은 좀 싫어해요. ^^ 성당 주인이나 절 주인은 두 군데 걸치는 거 싫어해절에 다니려면 절에만 다니고교회 다니려면 교회만 다녀라.. 이렇게 말해같은 절이라도 이 종파 저 종파 다니면스님들이 하나만 다니라고 하나두 개 다 다니라고 하나같은 조계종 안이라도 이 절 저 절 다니면..하나만 다니라고 하나두 개 다 다니라고 하나하나만 다니라고 그래요.. 그건 주인 입장에서 그러는 거예요.
그렇지만 자기는 주인 입장이 아니잖아고객이지.. 자기는 고객이니까 물건 좋은 데 찾아다니면 돼그건 배신 아녜요. [성질 아주 나쁜 하느님이면 질투해서 자기를 해치겠지만 사랑의 하느님이라면 내가 좋은 공부 한다고 절에 다니는데 하느님이 벌 줄 이유가 있나자기 믿는 신이 그런가?(그렇진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좀 두렵고.. 책상에 성경책이랑 스님 책이랑 같이 꽂혀 있는 것도 좀 그렇고..)
나도 내 책상 위에 성경책도 있고 다 있어원불교 교전도 있고..(잠자기 전에 어려서부터 하던 기도를 계속 하면서도 이젠 마음이 떠나 있는데 왜 이렇게 해야 하나 하기도 하고..)그렇게 해도 되고치우고 불교로 기도해도 되고성모 마리아상 놔두고 해도 돼요그게 뭐 그리 중요해불교로 크게 생각하면 그게 다 상()이야상에 불과하니까.. 상을 여의는 게 불법이야. []
우리 부처님은 종교를 초월하신.. 포용력 있으신 분이에요절에 보면 신중단에 화엄성중.. 뭐 많이 있잖아그 신들은 주로 인도 힌두교들인데 그걸 다 쳐냈어다 받아들였어다 받아들였고..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는 산신각칠성각.. 그것도 절 안에 다 넣어줬잖아그러니까 앞으로 기독교 신하느님도 넣어줄까 안 넣어줄까넣어줘요..
뭐 그런 걸 따지고 그래이 대자대비한 불법에.. 그런 자세로 임해야 하고..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불교 좋으면 천천히 믿으세요처음엔 천주교만 다니다가.. 두 번째는 법문만 듣다가 세 번째는 절에도 가 보다가 네 번째는 양다리 걸쳤다가 다섯 번째는 한 다리 뺐다가.. 이렇게 ㅎㅎ (대중들 폭소)
 
<=== 법륜은 이단과 사이비 종교로 들어가는 지름길인 종교혼합주의적인 논리로마치 유일신 신앙에 충실하고자 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바알신 숭배자들이 유혹하듯이 답변을 꾀한다그러면서 가톨릭 신앙보다 불법이 더 큰 것처럼 포용력을 과시하며가톨릭 신자가 성당을 떠나 점차(‘양다리 걸쳤다가한 다리 뺏다가’) 자신이 교주로 있는 정토회로 회심하도록 유인한다이와 비슷한 질문이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이런 질문 유형은 기획된 질문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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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질문자
저는 불자였는데 시집을 가면서 시댁이 천주교라 일요일마다 어쩔 수 없이 성당에 나갑니다그런데 제가 아이를 가졌는데 최근에 시어머니께서 성당에 아이이름을 올리셔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a. 법륜
뭐가 나쁠 게 있습니까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부처님이 절에 다니던 사람이 성당 가고 교회 갔다고 의리 없다며 삐지시고 벌주시는 분이십니까예수님께서 교인이 절에 가서 부처님 말씀 들었다고 의리 없다 하시는 분이십니까?
000백화점에서 물건 사던 사람이 000백화점 가서 물건 산다고 000백화점 사장이 의리 없다고 삐지는 건 모르겠지만 어디 예수님부처님이 그런 분들이십니까?
일요일에 성당 가서 복 빌고 평일에 법당 와서 부처님 말씀 배우고시어미니께도 기분 좋게 해드리고 다 좋은 일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2010년 4월 5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법회에서)
 
<=== 종교혼합주의적인 발상으로 통 큰 모습을 보여주면서그리스도교 내지 가톨릭 신자들의 경계심을 허문다다음 수순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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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질문자
저는 한 십년간 천주교 신자로서 지내가다 마음 신자로서 지내면서 마음공부를 하다가정토를 알게 되었거든요 그러면서 스님 법문만 들으면 되겠다그러면서 제 마음을 다스리고자 왔었는데 이게 조용히 법문만 들으러 왔던 것이 이렇게 계속 수행 보시 봉사 정토회를 저희 수행처로 삼고 싶다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거든요그런데 제가 천주교 신자고 제가 아는 사람들이 천주교 신자나 기독교 신자이기 때문에 제가 왠지 떳떳하기가 못하고 이렇게 옷도 회색 옷을 입고 다니기가 겁납니다꼭 사탄의 유혹에 넘어 간 사람같이 그렇게 취급하는 거 같아서 사실 제가 살고 있는 그 주변에서는 제가 고개를 들고 다니기가 조금 두렵거든요그래서 스님께 좀 용기를 얻고자 질문 합니다.
 
a. 법륜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어떤 어려움이 있는지그런데 자꾸 이런 저런 생각을 굴리면 해결책이 없고 아주 단순하게 보면 해결이 쉽습니다지금 정토회 와서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있죠첫 번째 부처님 가르침 중에 남을 해치라고 가르쳐요 해치지 마라라고 가르쳐요해치지 말라고 가르치죠[]
그러니까 무슨 옷을 입고 있느냐는 관계가 없고 남자냐 여자냐 에도 관계가 없고 결혼 했냐 안 했냐 에도 관계가 없고 불교 신자냐 기독교 신자냐에도 관계가 없고 한국 사람이냐 일본 사람이냐도 관계가 없고 누구든지 그렇게 행하면 첫째 자신이 행복하고 주위 사람으로부터도 평판이 좋고만약에 그렇게 행하지 않으면 자신도 괴롭고 주위로부터도 평판이 나빠지고 그러니까 나는 다만 이 길을 갈 뿐이에요그런데 이 길을 가는데도 비난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민족이 다르다고 왜 일본사람이 신도를 믿지 불교를 믿느냐고 문제를 제기한다던지 기독교 신자들이 왜 하나님을 믿지 불교를 믿느냐고 문제를 제기한다던지 무종교인이 왜 종교를 가지냐고 문제를 제기한다던지 또 흰옷이냐 노란옷 입은 사람이 왜 회색 옷을 입고 다니냐고 시비를 건다던지그러니까 여러 사람이 자기식대로 어떤 견해를 가지고 시비를 할 수는 있단 말이에요[] 만약에 착한사람이 천당 간다면 그럼 이런 사람 빼고 누구를 천당에 보내겠어또 이런 사람은 천당을 가기 위해서 억지로 하는 게 아니잖아지금이 좋기 때문에 하는 거 아니에요 그렇죠천당이 있든지 없든지 별 상관없어요또 있다면 마땅히 가게 돼있는 거고그런데 뭐 때문에 내가 고개를 숙이고 살아야 하며주눅이 들어야 하느냐아무런 이유가 없죠개종을 했고 안 했고는 관계가 없어단순하게 생각해야 돼내가 하고 있는데 뭔가 떳떳하지 못한 것이 있어요?[]
명상 할 곳이 없으면 절이 없으면 교회에서 하면 돼요교회 가서 가만히 앉아 있는데 하느님을 찾는지 부처님을 찾는지 알게 뭐야그런 형식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특히 다른 종교를 하다가 불법공부를 할 때는 형식을 바꾸려고 너무 서두를 필요는 없어요.
 
<=== 선행(율법의 실행여부로 천당과 지옥이 결정된다는 구약 차원의 답변을 통하여,그리스도교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기쁜 소식을 무()화 시킨다그 결과로 그리스도교 신앙이 상대주의 신앙으로 퇴락하고 만다.
 
 
2. <즉문즉설>과 행복세상만들기’, ‘희망세상만들기’ 전국투어 강의
 
(1) 값을 지불하고 시민회관시도청 강연장 등으로 장소섭외를 하여 마치 초빙강의 인 듯 홍보한다.
(2) 강의홍보 및 자원봉사는 정토회’ 중앙조직 지휘 하에전국 조직을 통해 지역별 로 책임을 분담한다.
(3) 강의 당일어깨띠를 두른 사람들이 전단지를 돌리며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강연 듣기를 유도한다.
(4) 강의장 입장 시 반드시 신상명세를 작성케 하여 신원정보를 수집한다.
(5) 강의 진행 : 10여분 짤막한 강의 후 즉문즉설’ 형식으로 질의응답을 받는다.
여기서 미리 약속된 질문자가 청중 가운데 섞여 있다가 개신교 및 천주교 신자인 것처럼 위장하여 종교 갈등과 관련된 질문을 한다. (기독교우호적인 답변을 함으 로써 경계를 허물고자신을 큰 사람으로 인식시킨다.)
간혹 약속되지 않은 질문자가 곤혹스런 질문을 할 경우짤막하게 둘러 대고가 끔은 면박을 주며약속된 질문자에게로 기회를 넘긴다.
(6) 강의 목적: ‘북한 돕기’ 후원회원를 모집하여 모금활동을 하고궁극적으로 지속적 인 세뇌용 소식지를 통해, ‘정토회’(법륜을 교주로 추종하는 불교 종파가입을 유 도한다.
 
 
3. 강의 현장 스케치
 
(1) 현수막 홍보를 보고 법륜 강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
당일 생각 없이 버스에서 내렸는데 버스 정류장 앞에서 법륜스님 강의가 있다는 홍보판을 들고 여자 두 분이 안내를 함.
골목마다 판을 든 사람들이 안내를 해줌. (가는데 어려움이 없고무료라고 해서 가게 되는 듯)
봉사자들은 뭔가에 사로잡힌 눈빛을 보임.
 
(2)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이름생년월일사는 동네핸드폰 번호를 적으라고 함. (적 어야 입장 가능)
적으면 손등에 커다란 스티커를 하나 붙여 주고 그걸 보여주면 강의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함. (실질적으로 스티커 검사는 하지 않음)
 
(3) 강의장 입장 전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문조사를 함. (스티커를 붙여 달라고 함)
늦게 들어가서 강연장은 꽉 차 있었고 의자 사이 통로에까지 사람들이 앉음.
무대 오른편에 속기사가 있었음.
관련자인 듯한 기자들도 몇몇 보였음.
시장도 참석을 했음.
 
(4) 강의 시작 전 정토회’ 홍보영상을 보여줌. (자동 슬라이드)
ppt 마지막에 신상명세 적은 것 중에서 3명을 골라 법륜의 책을 선물로 드린 다고 이야기함.
그 다음 즉문즉설 했던 영상을 틀어 줌.
시간이 가까워지면 법륜 홍보 영상을 보여줌.
 
(5) 영상이 끝나고 정장을 입은 여자가 나와서 법륜을 소개함.
소개가 끝나고 법륜이 등장인사를 하고 시장도 참여했다고 박수 유도.
처음 10여 분간 자신의 강론을 함.
10분이 지나고 나머지 시간 동안 즉문즉설을 시작.
 
즉문즉설 시 분위기
여자분들아주머니 분들이 많이 있음.
우울하다남편이 때린다목사에게 사기 당했다아이들 키우기 힘들다이야기로 강의.
중간 중간 봉사자들이 호응과 공감을 유도하는 듯한 분위기가 보임.
유도웃음 때문인지웃음이 나오지 않아야 할 부분에 웃음이 나옴.
- “남편이 때리면 참아야 한다.” 이런 말에서 사람들이 빵빵 웃음그런 웃음으로 질 문자도 동화되어서 아 사람들이 웃는구나별거 아니구나’ 생각을 하고 해결이 되 었다 생각하는 듯함.
 
(6) 강연이 끝나고 북한 어린이나 북한을 돕기 위해 사람을 모집한다고 함.
북한 이야기가 끝나고 법륜 퇴장.
사회자가 나와서 3명을 선발해 책 선물을 줌.
 
(7) 퇴장 시 출구 앞에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 박스를 봉사자들이 들고 있음.
강연은 2층이어서 내려오는 곳곳마다 성금 박스를 들고 있음.
1층 나가는 쪽(신상 명세 적은 곳)에서 후원회 모집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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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즉문즉설 예:
 
질문자) 남편이 때린다.
법륜) 그렇다면 남편과 헤어져라왜 못 헤어지나아직 그렇게 힘들지 않기 때문에 못 헤어지는 거다그렇다면 좀 더 참아라참고 남편이 원하는 대로 한번 해줘라그래도 계속해서 그런 일이 벌어지면 이혼을 해라.
 
질문자) 목사에게 사기 당했다.
법륜) 지금 사기 당한 돈이 얼마냐? 50억 투자해서 20억 날렸으면 30억은 남은 거 아니냐여기에 앉은 사람들 중에 30억 없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20억밖에 안 잃었구나 생각하고 남은 30억으로 잘 살아라.
 
질문자) 아이들 키우기.
법륜) 아이들이 커서 말을 안 들으면 그냥 자기 인생을 살라고 해라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커 갈수록 부모의 의무는 줄어든다아주 어릴 때는 100%부터 점점 퍼센트는 작아져서 20살이 되면 더 이상 자녀를 터치할 순 없다그들은 그들의 인생을 살게 놔두어야 한다그리고 지금부터 부모는 부모의 삶을 살아야 한다자신의 삶을 살아라.
 
 
4. <즉문즉설강의에 참석했던 불교신자 증언
 
조금 전 법륜스님의 행복세상만들기’ 진주 편을 참석했는데 한바탕 논쟁 아닌 논쟁을 벌이고 왔다연세 많으신 여자 분의 미신빙의에 걸린 중년 남부부의 갈등진로를 고민하는 젊은이말하다가 우는 아줌마 등이 질문하였고 법륜스님은 대체로 간단하게 답변하는데 죽은 자가 배가 고프다고 꿈에 나타나면 밥 한 그릇 떠 놓으세요”, “그렇게 하세요”, “스스로 찾으세요”, “빙의에는 명상원(마구니수행인 화두참선을 하는 곳)을 찾아가서 명상을 해보세요” 등등 쇼맨십이 가미되었기 때문에 청중들은 가끔 웃을 수 있었고 웃어주는 매너를 보여주었다.
누구 말처럼 분별망상인지 모르겠으나 답답한 마음에 본인도 마지막에 질문을 했다. “본질적 측면에서 깨어있는 삶에 대해서 여쭙니다우리 안에는 부처라는 진짜 나가 있는데 구름 안개(에고망상)에 덮여서 발휘되지 못하고 망상에 이끌려서 살아가고 있습니다아까 질문자의 빙의 사례도 그렇고 그밖에 수많은 망상에 의해 고통을 받습니다.그렇다면문제가 되는 내면의 이 구름 안개를 관()하여 알아차림()하고 일상에서 부딪치는 일들에 대해 바른 견해를 가지고 사는 것이 깨어있는 삶입니까아니면일단 망상을 접어두고 화두를 잡거나 기도(주로 기복)를 하면서 들은 모든 것이 이다를 참고해서 견해를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 깨어있는 삶입니까?”
법륜스님의 답변,
진짜 나니가짜 나니업이니부처니불성이니법신이니 하는 말들은 다 망상이다.”
본인의 재 질문,
그 말씀 하실 줄 알았습니다. (청중 중에서 약간의 웃음소리가 나왔다()을 두면 안 되지만 방편으로 말을 하자니 을 둘 수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법륜스님의 재 답변,
그런 말은 누군가 공부한 글을 보고 써먹는 쓰레기 지식이다이론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본인의 말을 까내리는 말을 하시길래 다시 손을 들어 발언하고자 한다는 의지의 사인을 보냈더니 그것을 보고 다른 쪽으로 고개를 훽 돌리고 화두참선의 개념을 섞어가며 한참을 말한 후 망상이라 말하면 그런 줄 알고, ‘알겠습니다’ 하지 아까 손을 들던데 말해보세요라고 해서 다시 마이크를 잡고 말했다.
제가 질문하면서 했던 말은 석가모니의 가르침입니다석가모니 가르침의 맥락을 접하고 나름 사유해서 말한 것입니다석가모니를 모시는 분이 그런 지식은 쓰레기라고 말하시면 어찌 합니까모든 종교들의 가르침이 굴절되어 잘못 가르쳐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랬더니 법륜스님은
현실이 중요하다나이 많은 아주머니의 다리가 아픈데 그런 말이 뭐 소용 있느냐그것은 망상일 뿐이다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마음이 편해야 한다요즘의 종교는 문제가 많은데 그래도 불교가 제일 낫지 않나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본인이 말했다.
그럼저의 말을 쓰레기라 생각하시고 쓰레기라고 표현하신 말씀도 망상 아닙니까?”
법륜스님,
그것도 망상이지요.”
본인,
방편으로 말을 하는 것이고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 참고해서 각자 수행(마음공부)하는 것 아닌가요?”
이 말을 끝으로 끝날 시간이고 더 들어 볼 것도 없어서 강의장을 나왔다나온 뒤 법륜스님이 청중들에게 뭐라 말했는지는 알고 싶지 않다.
위에 중간 중간 빠진 내용이 있는데 그 부분은 그냥 생략하고 주요 골자만 적었다.
법륜스님의 첫 마디는 '분별망상을 가지지 말라'는 말인데 이것은 화두참선에서 하는 말이다그러나 그런 것이 아니다.
명상 시 관()할 때와 삼매에 들었을 때 분별망상이 없는 상태이지현실에서는 바른 견해를 가지고 분별해서 살아야 한다.'’ , 8정도의 정견(正見정사유(正思惟)이고 바른 직업을 가지고 사는 정업(正業)이다.
이 말은 본인이 사유한 것으로 블로그에서 누차 언급한 내용이고 어디서 본 글이 아니다.
필자는 화두참선을 신봉하는 법륜스님이 강의 전 프로필 영상에서 깨어있는 수행자란 글을 보고 화두참선이 깨어있음인지법륜스님이 스승으로 으로 모시는 석가모니가 했던 위빠사나 수행이 깨어있음인지를 물은 것이다또한 지금의 견해를 알아보려고 질문을 했던 것이다.
법륜스님은 2005년도인가 뉴라이트(New Right) 회원으로 가입했던데 그 운동의 취지에서 강의를 하고 다니심이고낮은 근기의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법문을 함이다그러나 이것도 잘못되었다수준 이하의 법문(?)이다미신에 가까운 그 근기에 덩달아 맞장구 쳐주면서 위로하고 놀아주는 것에 불과하다.
높은 근기에 기준하는 말을 낮은 근기의 사람들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야 함이 근기에 맞게 설명해야 한다는 말의 본질이다낮은 근기와 무지 속에 사는 사람의 눈높이에 맞춰서 그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는 행위는 사탄마귀(마군)가 사용하는 마인드 컨트롤 기법이다깨달음을 위해 화두를 잡고자식 등을 위해 기도 열심히 하라는 말은 기복(祈福)을 위한 미신과 같은 구시대 의식이고스님이 그런 식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는 것이다.
나름 세상을 좋게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잘하려고 그러는 건지 뭘 잘 모르고 그런 강의를 하는 건지 모르겠으나 그런 강의는 뉴라이트 회원의 NWO(신세계질서)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작성자 비로자나 : http://blog.naver.com/ljk2013/140154499786)
 
 
5. 법륜관련 자료
 
(1) <정토회사이트에 조계종 스님이라 밝히고 올라온 글
오늘 법회를 마치고 열린 마음으로 사회에서 존경받는 분들의 말씀을 경청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즘 즉문즉설로 유명하신 법륜스님 반야심경 강의를 들었습니다법륜스님의 대 사회활동과 수행자로서의 자세나 덕행은 존경해 마다않지만법문도중 조계종을 운운하시어인터넷을 검색결과 법륜스님이 마치 조계종 스님인양 행세하는 글들이 많아 너무 당황스럽고 분통이 터져이렇게 정토회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법륜스님은 과거 조계종으로 출가하여 몇 년 승려생활 후 '속퇴'한 뒤 사회인으로 살다가, 88년 무렵 최석호라는 속인으로 대학법회를 중심으로 포교활동을 시작합니다그러나 사회인으로서 활동의 한계를 느끼게 되어 스스로 머리를 깎고 조계종 스님행세를 시작합니다그리고 90년 불심도문스님께 비구계를 받았다고 하는데... 두 분이서 주고받았는지는 몰라도 이는 조계종과 전혀 무관한 사실입니다매체마다 본인이 조계종 스님인 것처럼 뉘앙스를 자꾸 비추는데 이 부분에 대해 조계종 스님으로서 아주 화가 나고 자존심 상합니다.
조계종 스님들은 모두 종단의 교육을 받고 엄격한 관리를 통하여 '조계종 승려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조계종 스님들이 바보라서 멍청이라서 십년 이십년씩 단순노동과도 같은 교육을 받으며 스님으로 살겠습니까그것이 의무라 생각함이며 종단의 스님으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함이고오로지 평등한 승가를 구현하기 위해 갓 출가한 스님은 소위 사회학력 고하재력의 유무에 관계없이 가장 밑바닥뒷간청소설거지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법륜스님은 분명 속퇴를 했고만약 다시 출가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교육을 받던지만약 조계종으로 출가할 자격(독신자만 허용)이 안되면 타종단(태고종법화종 등등)으로 출가해서 승려증을 받던지 아니면 돈 주고 가짜 승려증이라도 사야하는 것입니다.
그런 원칙이 무시된다면 조계종 스님들이 누가 일찍 출가하여 그 고생하며 스님생활 해 나가겠습니까? 다들 출가 후 사회 나가서 이것저것 다 맛보고 다시 들어와도 그 경력이 몇 십 년 인정된다면 이 얼마나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입니까법륜스님 변명에 의하면 활동하느라 바빠서 종단에 계 받으러 갈 시간이 없다고 하시는데 누구는 시간이 남아돌아서 몇 주나 되는 수계산림승가고시 받으러가며결제철마다 포살 결계 신고하는 줄 아십니까조계종에서 교육 불이수자와 결계 불참자들에게 얼마나 큰 불이익을 주는지 안다면 정식대로 교육받는 스님들을 마치 단세포 취급하는 그런 무개념의 발언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 봅니다저는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정말 조계종 승려증을 확 구겨버리고 싶습니다조계종이냐 아니냐 편 가르는 것이 아닙니다본인이 정말 자신에 대해 떳떳하다면 조계종이면 어떻고 신부님이면 어떻고 목사님인들 어떻겠습니까?? 우리 종단에도 분명 문제가 많고 탈도 많습니다그러나 조계종 스님으로서 당당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최소한국 어느 종단보다도 체계적이고 수행제일의 가풍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조계종 스님들이 출가 후 뭐가 가진 게 있겠습니까...?? 그저 조계종 승려증 가지고 있다는 그 자존심 하나로 버티는 것입니다그렇다고 법륜스님의 활동을 비방하는 것이 절대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활동은 지금처럼 쭉 하시되 조계종 스님인 것처럼 가식적으로 행세하지 말아달라는 것이 제 요지입니다. '조계종 승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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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clack.catb.kr/Mboard.asp?action=view&strBoardID=t101&intSeq=713(천주교 부산교구 평신도사도직 협의회에소 올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