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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보다 큰 거대 별, ‘태양 밝기의 1만5천배’

맘사라 2013. 12. 23. 21:50

 

태양보다 큰 거대 별, ‘태양 밝기의 1만5천배’
기사입력 2013-12-23 15:53기사수정 2013-12-23 15:53

 


 

▲태양보다 큰 거대 별
태양보다 큰 거대 별이 관측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관측한 'RS 퍼피스(RS Puppis)'의 모습을 공개했다. RS 퍼피스는 시간에 따라 밝기가 변하는 별(변광성)이다.

이 별은 지구로부터 약 6500광년 떨어져 있으며 마치 거미줄에 묶은 듯 두꺼운 먼지 구름에 휘감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별은 태양보다 10배 더 무겁고 크기는 2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별의 밝기가 태양보다 무려 1만5000배나 밝다는 것이다.

나사 측은 "5주 이상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관측한 결과 이 별은 상대적으로 긴 변광 기간을 갖고 있다"며 "별이 팽창하며 밝아질 때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놀라운 장관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별에서 흘러나오는 빛을 이용해 보다 정확한 거리를 계산할 수 있다"면서 "짐작조차 하기 힘든 우주의 스케일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양보다 큰 거대 별 관측 소식에 네티즌들은 "200배면 어느 정도야?", "아마 더 큰 별이 있을지도 몰라", "태양보다 큰 거대 별, 완전 신비롭다", "1만5천배 더 밝으면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