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쇼핑 관광지 1위는 美 뉴욕...CNN "한국, 쇼핑 열정은 최고"

세계 쇼핑 관광지 1위는 美 뉴욕...CNN "한국, 쇼핑 열정은 최고"

입력시간 : 2013.11.29 18:5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국 주요 언론 CNN이 세계 쇼핑 관광지 순위를 최근 공개했다.

지난 26일 여행전문사이트 ‘CNN 트래블’(CNN Travel)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전 세계 베스트 쇼핑 도시 12곳(World‘s 12 best shopping cities)을 선정해 발표했다. 평가기준은 이동성, 가격, 다양성, 경험 등 네 가지 항목으로 점수는 각각 10점씩, 만점은 40점으로 했다.

△ CNN이 선정한 세계 쇼핑 관광지 순위에서 서울이 12위를 차지했다.

결과에 따르면 미국 뉴욕은 총 35점으로 세계 쇼핑 관광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도쿄(34점)가 2위, 영국 런던(31점)이 3위로 나타났으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30점), 프랑스 파리(29점), 중국 홍콩(28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27점), 오스트리아 빈(27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24점), 스페인 마드리드(23점), 이탈리아 밀라노(22점)가 뒤를 이었다.

서울은 21점을 기록해 세계 쇼핑 관광지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했다. 특히 CNN은 “한국인의 쇼핑에 대한 열정은 광적이며 거의 세계 최고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서울에는 명동과 영등포, 강남 등 쇼핑 번화가가 상당히 많다. 이에 현지 언론은 높은 점수를 매긴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