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및 선교 정보/신학적 이슈들

“동성애 포함한 모든 성적 타락은 하나님에 대한 반역”

맘사라 2013. 11. 28. 17:09

 

“동성애 포함한 모든 성적 타락은 하나님에 대한 반역”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입력 : 2013.11.27 17:22   

美 대형교회 페리 노블 목사, 청년들의 질문에 답변

 

▲페리 노블 목사는 “삶에는 두 가지의 경계가 있다. 이를 넘어가면 우리가 파괴된다 강조했다. ⓒ뉴스프링스교회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소재 뉴스프링스교회(NewSprings Church)의 페리 노블(Perry Noble) 목사가, “여러분이 물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시리즈 설교를 통해 동성결혼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청년 교인이 많은 스프링스교회에서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은 동성결혼에 대한 것이었다.

페리 노블 목사의 뉴스프링스교회는 약 3만명이 출석하고 있으며, 올해 아웃리치 매거진 선정 미국 ‘100대 대형교회’ 4위와 ‘가장 급성장하는 교회’ 2위에 올랐다. 지난 7월 말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데이토나 비치에서 개최된 뉴스프링스교회 청년캠프에서는 673명이 세례를 받고 338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도 했다.

노블 목사는 “좋은 의미에서 기독교인은 의지가 굳센 사람들이다. 성경은 동성애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여러분은 악을 행하는 자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 모르는가?”라고 물은 뒤, 고린도전서 6장 9~11절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말씀을 읽었다.

읽기를 멈춘 그는 “우리 모두가 이에 해당한다.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스스로를 속이는 것은 기만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 중 하나다. 우리는 이러한 죄 가운데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씻김을 받았다. 거룩해졌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하나님의 영으로 여러분은 거룩해졌다”고 했다.

그는 “성경은 우리 모두를 못 박았다. 우리 모두는 최소한 이 죄의 범주 가운데 하나에는 속한다. 초점은 우리가 한 일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일이다. 바울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담당하셨다. 심지어 우리가 죄에 사로잡혔을 때나, 우리가 알지 못하고 지은 죄에 대한 대가도 치르셨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에 초점을 맞출 때, 동성애가 성경에서 언급한 유일한 죄는 아니다. 야고보서는 ‘성경이 거울과 같아서, 우리의 삶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고, 우리의 삶을 심판하고 비춘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노블 목사는 “그러나 기독교 공동체가 한 일은, 성경을 취하여 다른 이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살피는 거울로 바꾼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삶의 기준이지, 다른 이들을 향해 던지기 위한 돌이 아니”라고 강조한 그는, “우리가 성경을 거울에서 창문으로 바꿀 때, 이는 우리의 죄를 최소화하고 다른 이들의 죄를 극대화한다. 이것보다 비기독교적인 것은 없다”고 했다.

노블 목사는 또한 “결혼이 하나님께 ‘빅딜’이 된다. 교회에도 빅딜이 될 수 있다. 결혼은 건강보험이나 세금환급에 대한 내용이 아닌, 삶의 방식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남편이 아내와 이혼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가?”라고 반문하면서, 예수님이 이혼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하셨던 말씀을 인용했다. 예수님은 “태초에 하나님께서 남자를 만드시고 이후 여자를 만드셨고, 하나님이 만드신 것을 나누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

노블 목사는 “삶에는 두 가지의 경계가 있다. 이를 넘어가면 우리가 파괴된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 두 가지 형태의 인간을 만드셨다. 이것이 내가 ‘기독교인들의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 있다’고 믿는 이유이고, 나는 이 진리를 항상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 남편과 아내라는 배경 속에서 우리의 기쁨을 위해 성을 주셨다. 이 경계 밖에 있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는 성적 타락이라고 부르신다. 이것은 죄이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반역이다. 동성애 뿐 아니라 경계 밖에 있는 모든 것이 죄”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노블 목사는 “모든 게이, 레즈비언, 간음자, 포르노 시청자, 아동 성매매자 , 결혼하지 않은 자들에게도 희망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이 경계 밖에 있는 모든 이들에 대한 희망이 있다”고 했다.